|
1923년 6월 생인 고인은 다이쇼 일왕 넷째 아들이자 히로히토 일왕 막냇동생인 미카사노미야 친왕의 아내이며, 일본의 125대 일왕이자 현재 상왕인 아키히토의 숙모이자 현재 나루히토 일왕의 작은 할머니다.
유리코 비는 1948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60여년 동안 사회복지법인 ‘모자애육회’(母子愛育會) 총재를 맡아 출산과 육아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을 지원했다. 일본 적십자사 명예 부총재로도 활동했다.
고령으로 공무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올해 설날 신년 축하 의식에 참석하는 등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공무화 황실 행사에 참석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전했다.
유리코 비 별세로 일본 왕실 구성원은 16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