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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는 지난 2012년 ‘1백만불탑’, 2016년 ‘5백만불탑’에 이어 2021년에 ‘1천만불탑’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2년 만에 수출 규모를 약 200% 수준으로 성장시켜 얻은 결과다.
이수앱지스는 현재 희귀질환치료제 애브서틴, 파바갈 및 희귀의약품 클로티냅 등 3종의 의약품을 국내외로 판매하고 있다. 수출 실적의 가장 큰 공신은 작년 신규 진출한 알제리향 애브서틴 판매다. 수상 실적에 해당하는 기간에 약 140억원 규모의 제품을 수출했다.
회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애브서틴의 수출금액은 2021년 약 77억원에서 2022년 약 186억원으로 약 140% 급증했다. 올해 역시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약 210억원의 수출을 달성하며 성장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지난 11월 체결한 이란과의 109억원 규모 애브서틴 공급계약이 이번 달 중에 계획대로 선적을 완료한다면 올해 애브서틴의 수출액 규모는 전년대비 약 두 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