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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크 슛' 선보인 아틀라스…손흥민도 "와우"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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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5.29 09:27:48

현대차 아틀라스 '페이크 슛' 보니
라보나 킥에 속임수 동작 더한 고난도 기술 성공
학습 능력, 전신 제어 고도화…로보틱스 역량 입증
'스쿨 오브 풋볼' 시리즈, 5일만에 조회수 3300만회 돌파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첨단 로보틱스 기술과 축구를 결합한 캠페인을 선보이며 피지컬 AI 기술력을 알렸다.

아틀라스가 라보나 킥을 본 손흥민(사진=현대차그룹 유튜브)
FIFA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인 현대차는 29일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축구 동작을 학습하는 과정을 담은 새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아틀라스가 페인트 동작을 더한 슈팅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영상=현대차그룹 유튜브)
현대차가 지난 25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 ‘스쿨 오브 풋볼’ 영상은 아틀라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론칭 필름과 각종 축구 동작 연습 장면을 담은 훈련 영상 등 총 5편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개된 최종 영상에는 반복 훈련을 거친 아틀라스가 기존 라보나 킥에 수비수를 속이는 페인트 동작을 더한 고난도 기술 ‘고스트 라보나 킥’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담겼다.

아틀라스가 선보인 고스트 라보나 킥은 단순히 정해진 동작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 움직임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AI 기반 학습이 필요한 기술이다. 아틀라스는 실제 축구 선수의 동작 데이터를 모델링한 뒤 강화학습을 통해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최적의 동작을 도출했다.

아틀라스의 축구 스텝 연습 영상 (영상=현대차그룹 유튜브)
휴머노이드 로봇이 비정형 자세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며 축구 동작을 수행하려면 실시간 피드백 기반 학습 알고리즘과 고도화된 전신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 현대차와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AI 기반 강화학습 역량과 인간 동작 모사 기술, 하드웨어 제어 기술을 결합한 로보틱스 개발 역량을 보여줬다.

지난 28일까지 공개된 론칭 필름과 훈련 영상 3편은 공개 5일 만에 누적 조회수 3300만회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현대차 브랜드 앰배서더인 손흥민 선수가 아틀라스의 활약을 보고 감탄하는 영상도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피지컬 AI 기술을 바탕으로 로보틱스가 미래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모빌리티와 로보틱스를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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