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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등 작가 654명 "윤석열 총장 자진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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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기자I 2020.12.18 17: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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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게 검찰 개혁 요구하는 건 환상"
"시민검찰제 추진해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안도현, 김용택 등 작가 654명이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검찰총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작가들은 17일 ‘검찰 권력 해체를 촉구하는 작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기구인 검찰은 ‘정의와 공정’과는 거리가 멀다”며 검찰 권력 해체를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에겐 촛불혁명을 완수해야 할 과업이 남아있다”면서 “개혁과제 중에서도 특히 적폐 청산 대상 1호는 검찰이 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들은 “지금의 검찰은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억압기관’”이라며 “검찰 개혁이야말로 민주주의 확립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가들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검찰에게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것은 환상이고, 검찰은 반성과 성찰이 먼저”라며 “그런 점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자진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검찰 개혁의 주체는 국민이어야 한다고 짚었다. 이들은 “검찰 개혁은 자본과 정권으로부터 검찰을 독립시키고 시민사회가 검찰의 권력을 견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시민검찰제를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시민검찰제에 대해 이들은 “시민위원회 설치를 사법 감시기구로서 제도화하고, 지방검찰청의 검사장도 시민이 직접 투표로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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