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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중소기업 고객사 대상 상생 지원…주요 석화 제품 공급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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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07.10 10:01:48

정부 나프타 지원금 연계해 원가 부담 완화
중소기업 고객사 대상 한시적 공급가 인하
의료용 PP·EOA 공급 안정화 노력도 지속

롯데케미칼에서 생산 공급중인 플라스틱 레진 펠렛(Pellet)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에서 생산 공급중인 플라스틱 레진 펠렛(Pellet) (사진=롯데케미칼)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롯데케미칼이 정부의 나프타 지원금과 연계해 중소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주요 석유화학 제품 공급가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며 상생 지원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고객사의 원가 부담을 낮추고 내수 시장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주요 제품의 공급가를 한시적으로 인하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업통상부의 ‘2026년 나프타 수급안정화 지원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석유화학 원료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 지원 효과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롯데케미칼은 제품별 원료 투입 비중과 시장 상황, 고객사별 거래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용 대상과 기간, 지원 방안 등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공급가 인하를 통해 중소기업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에 쓰이는 필수 석유화학 소재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망 유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대응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수액백 원료인 의료용 PP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여수공장의 정기보수 일정을 1주일 연기하고, 대산공장에서 생산한 프로필렌 3900톤을 여수공장으로 긴급 이송해 생산 차질을 최소화했다.

건설자재 수급 불확실성이 커졌던 시기에는 콘크리트 혼화제 핵심 원료인 산화에틸렌 유도체(EOA) 생산을 확대해 국내 월평균 수요의 140% 수준인 7000톤을 공급하며 건설 현장의 레미콘 수급 안정에도 힘을 보탰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상생 협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의 물적분할 법인인 롯데대산석화도 공급망 안정과 고객사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주요 제품의 공급가 조정 계획을 고객사에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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