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노후 목재생산시설 개선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내달 28일까지 목재집하장 등 노후화된 목재생산시설 개선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 자동 제재설비 개선사업이 끝난 남원산림조합의 목재집하장 전경. (사진=산림청 제공) |
|
그간 산림조합의 목재유통센터와 목재집하장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을 지원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목재생산업 중 제재업 등록기업도 사업 신청이 가능해졌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목재생산업을 등록한 시·군·구청 산림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4억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그 외 자부담금은 1억 8000만원이다. 올해 목재유통 시설보완 사업의 자세한 공모계획과 신청서류는 산림청 누리집과 목재정보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재생산시설 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생산 비용절감 등 목재생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산 목재이용 활성화 및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