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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항문침 전문가' 논란…최강욱 "점쟁이한테 압색날짜도 받았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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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21.10.06 16:40:31

윤석열 전 검찰총장 항문침 전문가 이병환씨 친분 논란
토론회서 유승민 후보 질의에 부정
6월 우당 선생 기념관 행사서 동행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항문침 전문의 친분’ 논란에 대해 “점쟁이한테 압색 날짜 물어서 정하는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6월 우당 선생 기념관 행사서 윤 전 총장과 함께 있는 이병환씨. 사진=MBC 캡처
최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윤 전 총장의 항문침 전문가 친분 논란과 관련, 페이스북에 짧은 메시지를 올렸다.

전날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은 유승민 후보한테서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만나본 적 있나. 이상한 특정 부위에 침을 놓는 사람”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윤 전 총장은 “만난 적 없다.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이날 유 후보 측은 “지난 6월9일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 영상에서 이병환이 윤 전 총장을 밀착수행했다. 윤 후보가 정식 캠프를 꾸리기도 전으로 아주 가까운 지인들만 윤 후보 옆에 있던 상황“이라며 윤 전 총장이 토론회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 측은 ”이병환은 자칭 항문침 전문이란 생소한 이력으로 알려져 있고, 그 침술로 기를 불어넣어 준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회자된다”며 “유독 윤 후보와 관련해 역술인인지 무속인인지 이런 사람들 이름이 자주 거론되는 이유가 뭔가“라고 되물었다.

이같은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최 대표는 “하다하다 이젠 항문침까지, 감찰착수 보고를 피하려 병가냈을 때 엉덩이 종기 운운한 것도 생각나고, 압수수색 날짜도 점쟁이에게 물어서 정하는 사람이라고 알려준 어떤 검사 이야기도 생각난다”고 적었다. 윤 전 총장의 역술, 무속인 연관설을 수긍할만한 증언, 일화 등을 자신도 들은 적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유 후보 비판에 ”윤 후보는 어제 토론회에서 밝혔듯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한다. 후보 옆에 있었다는 이유로 ‘친분이 있는 사이’인 것처럼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하는 저급한 행태는 유승민 후보에게 독이될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캠프 해명과 달리 실제 이병환이라는 인물이 6월 우당 선생 기념관 행사에서 윤 전 총장과 동행한 모습이 사진 등으로 확인돼 실제 관계에 대한 의문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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