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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장 마감 이후 3조 600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해 정정을 요구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2조 3000억원으로 축소한 방안을 제시했다. 나머지 1조 3000억원의 자금은 한화에너지 등 3개사가 참여하는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겠다는 방안이다.
이 원장은 “1차에선 유상증자의 당위성과 계열사 지분 거래와의 연관성, 자금 사용 목적 구체성 등을 정정 요구했고, 2차에선 유상증자 규모 축소와 제3자 배정 추진 등 증자 구조 변경이 주주·회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추가하도록 했다”며 “일부 자금 사용계획의 구체성도 보완하도록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기업의 유상증자에 대해 기업 자금 조달 측면과 투자자 보호 측면을 균형 있게 고려해 증권신고서를 심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기업 유상증자에 대한 시장 관심이 많고, 유상증자 자체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금융 당국은 중요 투자 판단 정보의 충실한 제공 측면도 집중해 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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