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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549.8원으로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직후 1553.0원을 터치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달 8일(1555.2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본 재무성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진정되고 있지 않은 엔화가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62.7에 가까워지며 전날보다 약세가 심화하는 모습이다. 엔화가 162엔을 상회한 것은 지난 1986년 이후 40년만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꺼지지 않으면서 달러화도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101.25로, 전날 101.0보다 소폭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호조를 나타내고 국내증시도 장 초반 상승세지만, 외국인은 6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9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장중 엔화 약세와 외국인 증시 매도세가 커진다면 환율은 1560원대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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