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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태생의 호세 무뇨스 사장은 마드리드 폴리테크닉 대학에서 핵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마드리드 IE 경영대학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PSA(푸조시트로앵)과 도요타 유럽 등을 거쳐 닛산에서 15년을 근무했다. 닛산 중국·북미 판매를 총괄하면서 상당한 성장과 기록적 판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이번 주총에서 이사회 정원도 기존 11명에서 13명으로 늘린다. 사내이사는 5명에서 6명으로, 사외이사는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나는 식이다.
이에 따라 사외이사 2명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 교수와 최윤희 건국대 법학전문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최은수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와 사외이사 1명 추가 선임에 따른 것이다. 장 교수는 국내 손꼽히는 국제통상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최 교수는 법무 전문가로 중앙노동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활동한 이력이 있다.
현대차는 이번 주총에서 배당 절차도 개선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매 결산기말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 또는 질권자에게 배당을 지급함을 원칙으로 한다”는 정관 내용을 ’이사회 결의로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고 기준일은 2주 전 공고해야 한다‘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가 중요해지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와 법무부가 권고한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따른 것이다.
앞서 현대차는 주주환원 강화를 위해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중 발행 주식수의 1%에 해당하는 주식을 소각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기말 배당금을 전년 대비 50% 높인 6000원으로 책정한 안건도 승인 받을 예정이다.
현대차 정기 주총은 다음달 23일 현대차 본사 양재사옥에서 개최되며 주총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은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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