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장 시작 전 MSCI 2월 분기 리뷰가 발표될 예정으로 변경일(리밸런싱)은 이달 28일이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2월 분기 리뷰를 통해 지수 편입이 가능한 종목으로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메리츠화재(000060)를, 편출될 종목으로 신풍제약(019170), 더존비즈온(012510)을 꼽았다.
이런 가운데 LG엔솔은 오는 14일 장 마감을 기점으로 MSCI 글로벌 스탠다드 지수 대형주 부문에 편입(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내 2차전지산업 지수 편입도 예정돼 업계에서는 LG엔솔을 담으려는 전체 패시브 자금 규모를 약 2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국내 증시의 불안정성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LG엔솔을 편입하려는 기관·외국인투자가들이 자금 확보 차원에서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카카오뱅크(323410), 크래프톤(259960) 등 코스피 대형주들의 6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이달 중 해제되는 점도 증시의 부담요인이다.
전문가들은 2월 증시 수급 부담이 가중되면서 코스피의 반등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3월 전까지는 보수적 대응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MSCI 지수 변경과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 이슈까지 더해진 2월 증시의 수급 부담 요인을 분석했다.
-----------------------------------------------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SCI 2월 분기 리뷰 편출입 전망은?
- 10일 장 시작 전 MSCI 2월 분기 리뷰 발표…변경일은 28일
- 메리츠금융지주·메리츠화재 편입 전망…신풍제약 퇴출 기로
- MSCI 지수 변경에 시장 촉각…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 기대
◇LG에너지솔루션 편입 이슈는?
- 14일 장 마감 후 MSCI 글로벌 스탠다드 지수 대형주 부문 편입
- 추종자금 7000억원대 예상
- FTSE 조기편입은 불발…3월 편입 검토 대상 오를 예정
◇LG엔솔의 지수 조기편입에 대한 증시 수급 영향은?
|
- 수급 쏠림 현상으로 대형주 중심 매도세 지속 가능
◇코스피 대형주들의 보호예수 물량 해제?
- 크래프톤, 10일 보호예수 해제…물량 ‘절반’ 풀려
◇2월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은?
- 수급부담에 코스피 반등 제한적…“3월 전까지 보수대응”
- 환율·유동성 지표도 확인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