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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노조 "사후조정 결렬…21일 예정대로 파업 돌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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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6.05.20 11:38:55

삼성 노조 결국 파업 강행 선언
성과급 배분 놓고 평행선 지속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결국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사는 결국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에서 성과급 배분 문제를 놓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위원장은 20일 “사측이 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조정이 종료됐다”며 “노동조합은 예정대로 내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영진의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가 종료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파업 기간 중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3차 사후조정 들어가는 최승호 노조위원장(사진=조민정 기자)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8일부터 중노위 사후조정 회의를 통해 성과급 배분 방식 등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까지 3차 회의를 진행했음에도 노사는 평행선을 달렸다. 최 위원장은 “노조는 중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했다”고 언급했다.

적자 사업부에 성과급을 어느 수준까지 배분할지를 놓고 양측의 입장 차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DS)부문 내 적자 사업부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시스템LSI에도 대규모 성과급을 보장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두고 노사가 첨예하게 맞섰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노조는 조합원 5만여명이 총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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