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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서울 세종대로변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환영 영상을 송출하고, 롯데타워와 남산서울타워의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해 환영 메시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환영식에서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청와대에 진입할 때부터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등 70여명이 차량을 호위한다. 이어 3군 의장대 등 총 280여명이 도열하며, 공식환영식 사상 처음으로 육군 태권도 시범대 30여명이 특별 공연을 펼친다.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국빈만찬에는 양국 각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정의선 회장과 장인화 회장, 이용배 대표 등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1진 구조4조장으로 현지 생존자 구조에 기여한 양영안 소방경도 만찬에 초청됐다. 청와대는 이를 통해 양국 간 연대와 우정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만찬 메뉴는 튀르키예의 전통 식문화를 한국의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조화롭게 구성한 한식으로 준비된다. 양국의 오랜 유대와 함께 나아갈 미래를 음식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만찬 말미에는 튀르키예 출신 해금 연주자 탐 제브뎃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협연, 한국 보컬 듀오 훈두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국전쟁과 2002년 월드컵 등으로 이어져 온 양국의 특별한 인연을 되새기고 문화적 교감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건강과 농구 취미를 고려해 홍삼 선물세트와 한국 농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선물로 준비했다. 유니폼 앞면에는 양국 국기를, 뒷면에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름과 양국 수교 연도인 ‘1957’을 새겼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부인에게는 튀르키예의 차(茶) 문화를 고려한 청자 다기 세트와 김혜경 여사의 저서 ‘밥을 지어요’를 선물한다. 음식 문화와 요리에 관심이 많은 에르도안 여사를 위해 한국의 집밥 조리법을 담은 책을 선정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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