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온라인 스포츠 베팅 및 판타지 스포츠 플랫폼 기업 드래프트킹즈(DKNG)는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데 이어 연간 가이던스마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드래프트킹즈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19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으나 주당순이익(EPS)은 0.36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인 0.39달러를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특히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자극한 것은 부진한 연간 전망이었다.
회사측은 2026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65억달러에서 69억달러 사이로 제시했는데 이는 분석가들이 전망한 73억달러를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며 정규장 하락에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투매가 이어졌다.
제이슨 로빈스 드래프트킹즈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부진을 만회할 카드로 신규 예측 시장 플랫폼인 ‘드래프트킹즈 프레딕션스’를 강조했다.
로빈스 CEO는 “예측 시장은 향후 연간 100억달러 규모의 매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회사가 직접 마켓 메이커로 참여해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스포츠 베팅 사업과의 자기 잠식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4.33% 하락한 25.16달러에 거래를 마친 드래프트킹즈 주가는 실적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15.17% 급락한 21.34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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