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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선거사무소는 순간 긴장감에 휩싸였다. 출구조사에서 한 후보는 41.6%를 기록해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42.6%)에게 1%포인트(p)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기대했던 일부 지지자들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TV 화면을 바라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일부 지지자들은 “이긴다”며 한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하기도 했다.
하지만 잠시 뒤 JTBC 예측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JTBC는 한 후보가 48.1%를 얻어 하 후보(37.6%)를 10.5%포인트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결과가 공개되자 선거사무소 곳곳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지지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흔들며 한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고, 캠프 내부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다만 한 후보 본인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한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은 채 차분한 표정으로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환호가 이어지는 순간에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결과를 지켜봤으며, 이후 선거사무소를 잠시 떠났다.
한 후보 측은 방송사별 조사 결과가 크게 엇갈린 만큼 실제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섣부른 판단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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