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 오른 3378.65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44% 상승한 1만1238.8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19차 당 대회에서 경제정책들이 쏟아지며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상하이자유무역지구를 자유무역항으로 건설할 것이라는 소식이 지수의 상승세를 부추겼다.
전날 오후 열린 19차 당 대회 상하이대표단 분과 회의에서 한정 상하이시 당서기는 “중앙 정부의 전략 방침에 따라 자유무역항 건설 방안을 계획 중”이라며 “최종 방안이 중앙 정부의 비준을 받은 이후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슝안신구를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점도 관련 부동산주와 입주 계획을 세우는 IT종목의 오름세를 부추겼다.
한편 우리시간으로 오후 4시 45분 기준 홍콩H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 상승한 1만1558.73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항셍지수는 1.16% 상승한 2만8486.06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