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추계 대한안과학회에서 태준안과 논문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진 중앙)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사진=여의도성모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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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는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김효신 연구자와 함께 줌렌즈와 초고속카메라를 안과 진료용 세극등현미경에 장착해 결막 미세혈관 내 혈류를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며, 안과 분야 연구에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혈류 측정 방법은 사용이 간편하고 직관적이며, 향후 미세혈관 관련 기초 및 임상 의학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