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업계 중저가 출시 경쟁…유한킴벌리 신제품 조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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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3.10 10:00:12

당초 출시 계획은 2분기…3월 조기 출시
신제품 출시로 중저가 제품 3→4종 확대
좋은느낌 오리지널 대비 절반 가격 공급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생리대 업계가 중저가 생리대 출시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지적 이후 3개월 만에 중저가 생리대 라인이 윤곽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에서 좋은느낌 순수 수퍼롱 오버나이트 신제품이 첫 생산되고 있다.(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10일 신규 중저가 생리대를 3월 중 조기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1월 경제적 취약계층이 보편적 월경권을 마땅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중저가 생리대의 선택권과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중저가 제품 신규 출시로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게 주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중저가 제품은 ‘좋은느낌 순수 수퍼롱 오버나이트’로 밤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42㎝ 수퍼롱 타입이다. 당초 2분기 출시를 예상했지만 관계기관과의 전사적 협조를 바탕으로 자사 대전공장에서 지난 9일부터 조기 생산에 들어갔다. 신제품 출시로 좋은느낌 브랜드로 운영되는 중저가 제품은 기존 3종에서 좋은느낌 순수 중형·대형·수퍼롱 오버나이트, 좋은느낌 코텍스 오버나이트 4종으로 확대됐다.

유한킴벌리, 깨끗한나라, LG유니참 등 대표 생리대 업체들은 이 대통령 지적 이후 중저가 생리대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구체적인 출시 일자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앞서 깨끗한나라(004540)는 다이소와 함께 오는 5월 ‘개당 100원 생리대’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사 인사를 표하기도 했다.

유한킴벌리는 신제품이 경제적 취약계층은 물론 다양한 선택권을 기대하는 고객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중저가 제품은 자사 생리대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좋은느낌 오리지널’ 대비 절반 가격으로 공급(공급가 기준)된다. 최종 소비자 가격은 판매처에서 개별적으로 책정·운영하게 된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오프라인 취급도 확대된다. 쿠팡, 네이버스토어, 지마켓, 맘큐 등 온라인채널과 다이소 등에서 취급되던 중저가 제품은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3월 중 GS25, CU, 농협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로 확대된다.

중저가 생리대를 추가 출시한 유한킴벌리 여성용품사업부 담당자는 “한국 소비자의 높은 기대를 실현하고 보편적 월경권을 확장함으로써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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