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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 중인 맞춤형 mRNA 암 백신은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키트루다 단독 투여군과 비교해 암 재발 없는 생존 기간을 유의미하게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환자별 종양에서 발생하는 돌연변이를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신생항원(Neoantigen)을 선별하고, 이를 토대로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면역체계를 유도하는 맞춤형 암 백신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맞춤형 암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차세대 신생항원 발굴 플랫폼을 보유한 네오젠로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오젠로직은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AI 기반 암 백신 설계 플랫폼 ‘딥네오(DeepNeo)’와 단일세포 빅데이터 플랫폼 ‘딥디펜던시’(DeepDependency)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딥네오는 기존 글로벌 제약사들의 암 백신 기술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T세포뿐 아니라 B세포 면역반응까지 동시에 분석·예측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맞춤형 암 백신 개발은 주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T세포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신생항원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 네오젠로직은 세계 최초로 신생항원에 대한 B세포 반응성을 정량적으로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T세포와 B세포 면역체계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후보물질을 선별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T세포와 B세포 면역체계를 동시에 자극할 경우 면역반응 유도 확률이 기존 대비 약 4.7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네오젠로직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특허를 확보했으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으로 글로벌 특허망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딥네오를 활용한 맞춤형 암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2027년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개발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모더나와 머크의 임상 3상 성공은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이 시장의 현실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계기"라며, "네오젠로직의 독보적인 T/B세포 통합 AI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2027년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9월 중에 정확한 일정에 대해 자세하게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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