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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후 MBC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의 작품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수사반장’은 시청률 70%라는 대기록을 세웠는데 이 작품에서 고인은 박영한 반장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전원일기’는 무려 22년 간 방영되면서 국내 최장수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고인은 극의 중심을 잡는 양촌리 김 회장을 맡아 좋은 어른, 좋은 아버지의 표상이 된 만큼 고인의 비보를 접한 대중들의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25일 고 이순재가 세상을 떠나고, 지난 1월 5일 고 안성기가 세상을 떠나는 등 국민 배우들의 비보가 연이어 전해진 만큼, 대중의 충격과 안타까움도 커지고 있다.
고 이순재는 MBC ‘사랑이 뭐길래’, KBS2 ‘목욕탕집 남자들’, MBC ‘허준’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드라마 뿐만 아니라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tvN ‘꽃보다 할배’까지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 받았다.
고 안성기는 영화 ‘투깝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스타’ 등 다수 영화에 추련한 것 뿐만 아니라, 평생 한국 영화의 발전에 힘썼다.
시대를 대표한 국민 배우들의 비보에 대중의 그리움도 커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문객을 맞는다.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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