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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햄릿'서 오필리어 役에 '배우 이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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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7.04.05 14:00:10

비극적 운명의 여인 삶, 담아낼 예정
폭발적 가창력 눈길·새 캐릭터 기대
5월 19일 디큐브아트센터 무대 올라

뮤지컬 ‘햄릿’에서 오필리아 역으로 캐스팅된 배우 이정화(사진=더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이정화가 세계 명작 ‘햄릿’에서 오필리어 역을 맡아 뮤지컬 여제다운 행보를 이어간다.

뮤지컬 ‘아이다’에서 암네리스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이정화가 이번엔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대와 국경을 뛰어 넘는 뮤지컬 ‘햄릿’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과 소통한다.

덴마크의 재상 폴로니우스의 딸인 ‘오필리어’는 아버지가 자신의 연인 햄릿에게 살해되자 강물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마는 비운의 여인이다. 이정화는 햄릿과의 사랑과 아버지를 잃은 비통한 감정을 오가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그녀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또한 세계적인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과 함께 조금 더 현대적이고 모던한 무대를 위해 준비과정부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동안 ‘머더 발라드’, ‘투란도트’, ‘삼총사’, ‘아이다’ 등 굵직굵직한 대작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이정화표 오필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햄릿’은 2007년 한국 초연 이후 2008년과 2011년에 걸쳐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오는 5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햄릿 역에는 이지훈, 신우(B1A4), 서은광(BTOB)이 연기하며 오필리어 역 이정화 외에도 최서연이 번갈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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