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은 21일 송파구 문정동 (사)희망트리(이사장 김태주)를 방문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쌀 166kg(1kg, 166포)을 전달했다.
(사)희망트리는 국내의 아동양육시설·다문화가정·미혼모(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치료비와 기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들이 이 사회의 안정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로 매년 그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김태주 이사장은 “그동안 심리·정서치료비 지원에 힘을 썼는데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의 사랑의 쌀 전달식을 계기로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더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이왕재 보건복지부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번 전달 물품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사)희망트리이 계획하는 복지사업이 우리 사회가 훈훈해지는데 밀알이 될 수 있길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승문 위원장은 “요즘 경기침체로 춥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을 모을 수 있어 기쁘고, 사회복지 현장에서 수고하고 노력하는 희망트리 같은 단체들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사진=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