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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신속 대응 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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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6.09.28 15: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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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물위생시험소, 정밀진단기관 지정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8일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이하 북부동물위생시험소)를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지난 4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조류인플루엔자까지 정밀진단기관에 지정되면서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력이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
이번 지정으로 경기북부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면 시료를 외부 기관으로 보내지 않고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 직접 정밀진단할 수 있다.

기존에는 경기북부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시료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수원) 또는 농림축산검역본부(경북 김천)로 운반해 정밀검사를 진행해야 했지만 이번 지정으로 시료 운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자체 정밀진단을 수행함으로써 ‘정밀검사→최종판정→초동방역’으로 이어지는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최옥봉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돼 경기북부지역의 방역 대응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와 초동방역으로 질병 확산과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에서는 2025년 9월 파주시 토종닭 농장을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총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며 경기도 전체 발생은 14건, 가축 처분 규모는 173만수 다.

아울러 포천시에서는 올해 2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산란계·종계 농장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달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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