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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은 5일 서울과 월드, 울산에서 추석 패키지를 선보였다. 롯데호텔은 계열사인 롯데시네마의 영화관람권을 전 패키지에 포함했다. 또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룸서비스를 통해 파전과 막걸리, 설중매 등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서울의 디럭스 클럽 패키지(39만원)의 경우 설화수 스파의 베이직 순환 케어 60분 프로그램 1인 이용권도 증정해 지친 몸을 달랠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풀만은 가족들끼리 호텔 내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친환경 놀이기구와 장난감으로 꾸며진 숲소리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숲소리 패키지’(15만5000원부터)를 이날 출시했다. 숲소리 놀이터는 아빠가 만드는 친환경 원목 가구를 콘셉트로 한 숲소리와 함께 기획, 운영된다. 호텔 연회장에 마련되는 숲소리 놀이터에는 주방, 교통, 활동 및 가족 놀이 코너 등이 다채롭게 구성되며, 모든 제품이 세계 자연의 색을 가진 원목으로 제작돼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나게 놀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도 가족 단위의 고객 유치를 위해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했다. 친환경 목재 놀이 공간인 ‘나무 상상 놀이터’를 꾸며 ‘나무야 놀자’ 패키지(25만원부터) 고객에게 제공한다. 나무 상상놀이터에는 여러 나무로 만든 볼 풀, 미끄럼틀, 부엌, 블록 등을 즐기며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그랜드 힐튼 호텔은 1인부터 2인, 가족단위 고객으로 세분화한 패키지를 구성했다. 욜로(YOLO)족을 위한 북맥 패키지(14만8000원부터)는 책 1권과 함께 1리터 맥주, 안주 4종 세트, 스파 이용권을 지급한다. 폴 인 네이처 패키지(2인용, 17만9000원부터))는 H-SELECT 피크닉 매트, 테이크아웃 주스 2잔을 제공하며 키즈 플레이 펀 패키지(3인 가족, 26만원부터))는 러쉬 키즈 FUN 세트와 객실 내 디자인스킨 플레이 매트를 비치한다.
서울 신라호텔은 ‘홀리데이 와이너리’(38만원)를 통해 와인과 함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특별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명절 연휴 기간 호텔에서 머무르는 고객들이 많이 증가했다”며 “올해엔 가족단위의 고객 위주로 호텔에서 여유롭게 숙박하면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