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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보호관찰 중이던 2024년부터 광주 한 주택가에서 필로폰(메스암페타민)과 모르핀(아편류)을 친구들과 수회 투약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A씨와 같이 투약한 혐의를 받는 4명도 광주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광주보호관찰소 특정사범관리팀은 375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재범률이 3.60%였다. 그러나 마약사범 재범률은 5.9%에 달해 마약 중독 위험성을 실감케 했다.
전체 재범률은 더 심각하다. 경찰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에 제출한 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 재범 현황을 보면 2019년 1만 411명이었던 마약류 사범 검거인원은 2023년 1만7817명으로 71%나 증가했다. 여기에 5678명이었던 재범인원도 8821명으로 55%나 늘었다.
재범률은 2019년 54.5%에서 2023년 49.5%를 나타내는 등 최근 5년동안 평균 50.6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