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7월 주요 유통업체 26개사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이 8.5% 늘었고 오프라인 매출도 3.2% 증가했다.
온라인에서는 무더위와 휴가철 영향이 뚜렷했다. 음식 배달과 여행·문화상품, e쿠폰 등을 포함한 서비스·기타 매출이 17.5% 증가하며 전체 온라인 매출을 끌어올렸다. 온라인 장보기 확대와 냉방가전 판매 증가로 식품과 가전·전자 매출도 각각 10.4%, 11.4% 늘었다.
온라인 매출 증가세는 전체 유통시장에서 온라인 비중 확대로 이어졌다. 7월 전체 매출 가운데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60.8%로 오프라인(39.2%)을 크게 웃돌았다. 온라인 비중은 올해 1월 58.7%에서 3월 60.6%, 6월 60.4%에 이어 7월에도 60%대를 유지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백화점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했다. 소비심리 회복과 휴가철 수요가 맞물리면서 해외유명브랜드와 바캉스 용품, 냉방가전 등 전 품목의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연속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편의점 매출은 1.1% 증가했다. 폭염으로 방문 고객은 0.5% 감소했지만 구매단가가 1.6% 늘면서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2% 감소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다. SSM 매출도 2.9% 줄면서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SSM의 주력 상품군인 식품은 매출 감소폭이 6월 -10.6%에서 7월 -2.5%로 축소됐다.
업태별 매출 비중에서도 온라인 중심의 소비 구조가 확인됐다. 7월 온라인 매출 비중은 60.8%로 편의점(15.0%), 백화점(14.1%), 대형마트(8.1%), SSM(2.1%)을 모두 합친 오프라인 비중을 넘어섰다.
|



![[그해 오늘] “야구 보러 왔다가 전쟁터” 잠실구장 덮친 ‘관중 패싸움'](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260053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