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전국 눈·비 온다…영남 등 남부 많은 강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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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 기자I 2026.02.23 12:48:28

24일 오후부터 본격 강수 집중
남부 최대 80㎜ 비…경남 최대 10㎝ 눈
눈·비 내린 뒤 서쪽은 포근…동쪽 평년 수준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화요일인 24일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 등 남부지방과 영남권을 중심으로는 비나 눈의 양이 많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지난 19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청을 찾은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23일 오전 수시 예보 브리핑을 열고 24일 중국 상하이 남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북동진하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겠다고 내다봤다.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와 전라 서해안에 약한 강수가 예보됐다. 기온이 낮은 내륙 지역에서는 비가 내린 뒤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으니 주의해야겠다.

본격 강수는 24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집중될 전망이다. 저기압이 제주도 남쪽을 통과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 형태로 내리며 강수량이 최대 80㎜로 많겠다.

경북권과 경상 내륙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동풍 찬 공기 위로 한반도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공기가 겹쳐지는 탓이다. 예상 적설은 △강원 남부 산지 2~7㎝ △경남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 영서 1~3㎝ 등이다. 수도권은 1㎜ 안팎의 다소 적은 비가 예보됐다.

메마른 동해안에 반짝 눈이 내리며 건조특보는 일시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후 기압계 배치에 따라 일부 지역은 다시 건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다.

이 시기 기온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동쪽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서쪽은 다소 온화하겠다. 24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6도로 예보됐다. 이후 수요일인 25일 이후로 아침 최저기온이 0도~4도를 보이는 등 영상권 기온이 계속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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