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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후보자 측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강 후보자 아들은 상가 매입 자금으로 이모에게 5억원, 이모부에게 2억 1550만원을 빌렸다. 차용 기간은 10년으로 이모부에게 빌린 돈에는 이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천 권한대행은 설명했다.
천 권한대행은 “일반 청년들의 대출은 막아놓고 이모와 이모부에게 7억원 넘게 빌려 분당 양지마을 상가를 살 수 있는 국방부 장관 후보자 가족을 청년들이 납득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강 후보자의 임명이 강행되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2030 세대의 지지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천 권한대행은 전날에 이어 해당 상가가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에 포함되지 않은 배경에 의문을 다시 제기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까지 아파트를 보유했던 양지마을에서 강 후보자 아들이 상가를 매입한 사실이 부담돼 고의로 재산 내역에서 제외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천 권한대행은 “이 대통령은 부동산 민심을 고려해 양지마을 아파트를 처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정작 국방부 장관 후보자 가족은 빚을 내 같은 마을의 상가를 사들였다”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역행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천 권한대행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강 후보자의 아들이 지난 6월 30일 양지마을 상가를 7억원에 매입했지만 인사청문요청안의 재산 목록에는 기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후보자 아들의 재산 형성 과정과 상가 매입 목적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천 권한대행은 “강 후보자는 가족의 상가 보유를 청문요청안에서 누락한 데 대해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에게도 강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