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29일, 자회사 비투게임즈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모바일게임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비투게임즈는 현지 게임 플랫폼 'BBM 게임센터' 개발과 운영을 위해 세워진 합작법인으로, 글로벌 모바일게임사 모비릭스와 동남아 마케팅 및 커머스 기업 아방세라가 참여했다.
'BBM 게임센터'는 인도네시아 메신저 앱 '블랙베리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소셜 플랫폼이다. BBM은 현지에서 가장 대중적인 모바일 메신저 앱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투게임즈는 플랫폼 제공을 넘어서 게임 현지화, 데이터 분석, 마케팅과 현지 CS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2017년까지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40%에 가까운 1억 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돼 메신저를 비롯한 모바일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해외 게임사는 인도네시아어를 거의 제공하지 않아 대부분 사용자들이 외국어로 게임을 즐기고 있기에 비투게임즈의 언어 현지화 지원은 기존 업체와 차별화를 둘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비투게임즈와 함께 'BBM 게임센터' 시스템 개발, 게임 소싱, 현지화 및 마케팅, 운영 등을 지원한다.
현재 'BBM 게임센터'에 최적화된 API 및 SDK를 개발 중이며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소싱해 2016년 4분기 중 현지에 오픈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모바일게임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이라며 "구매층이 두텁게 분포한 BBM이라는 강력한 메신저를 기반으로 비투게임즈의 적극적인 현지화 작업을 통해 'BBM 게임센터'의 성공적인 론칭 및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블랙베리 메신저 운영사인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웍스 메튜 탈봇 대표는 "늘어나고 있는 BBM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고의 파트너와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BBM 게임센터는 뉴스 및 동영상 컨텐츠 등에 이어 흥미로운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