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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서 낙찰된 이 기기의 용량은 8GB이며 3.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와 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달려 있다. 경매서 팔린 이 제품은 미개봉 제품으로, 아주 깨끗한 정품 인증 스티커까지 붙어 있다.
마크 몬테로 LCG옥션스 설립자는 “이번 입찰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지난 일요일 오후까지만 하더라도 1만달러(약 1400만원)였던 호가가 열성적인 수집가 덕분에 기록적인 금액으로 최종 결정돼 실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07년 등장한 아이폰 1세대는 작고한 스티브잡스가 세상에 처음 선보인 스마트폰이다. 2007년 6월 29일 미국 통신사인 AT&T를 통해 처음 출시됐고, 수백만대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휴대폰 외 카메라, MP3 등을 결합한 21세기 대표적인 혁신 제품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