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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저서는 과학기술교육에 대한 김찬중 박사만의 남다른 애정으로 탄생했다. 초전도 현상은 물리학의 역사에서 100년 이상을 차지하며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5차례나 배출한 유서 깊은 연구 영역이다. 하지만 눈부신 성과에 비해 해당 분야를 종합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전문 서적의 공급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김찬중 박사의 ‘초전도 자기부상, 개념과 실험’은 그간 종합 연구·교육 서적 등장에 목말라 있던 학계와 교육계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책에는 김 박사가 고안한 20여 가지의 실험 기법과 데이터, 직접 촬영한 400장의 독창적인 사진 자료로 ‘자기부상(마이스너 효과, Meissner effect) 현상’, ‘고기잡이 효과(Fishing effect)’, 자기부상열차의 제작 방법 등 초전도 자기부상 현상의 다양한 원리 및 응용 연구 결과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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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중 박사에게 이번 영문 실습서는 곧 ‘과학으로 쓴 한 편의 자서전’인 셈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올곧게 담아내는 자서전처럼 해당 저서에는 초전도 자기부상 연구를 비롯한 과학문화 활동에 평생을 바친 김 박사의 흔적이 집약돼 있다.
김찬중 박사는 “해당 영문도서가 전 세계 과학도들에게 초전도 과학 분야에 대한 친밀감을 심어줄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