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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임태호(66·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를 단장으로 하는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재난피해자들에 대한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단은 광주시·전남도와 협조해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법률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항공사·공항공사·국가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과 보험 등에 대한 법률 상담도 진행한다.
변협은 이들의 활동을 전면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재난피해자들과 협업해 참사 해결 전반에 있어 △참사극복과정에서의 피해자권리확보 △진상규명활동 △언론대응 △사회단체와의 협업 등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김영훈(61·27기) 대한변협회장은 “협회는 참사로 인한 재난피해자들의 고통을 마주하며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