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무선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경영진을 일부 교체했다. 공교롭게도 올해 삼성전자의 명운을 책임질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간판 부서의 마케팅 전략을 담당하는 인물들이 사직서를 내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무선사업 마케팅을 총괄하는 김석필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보직에서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이 업무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회사 측에 전해 보직에서 물러났다.
후임에는 이상철 독립국가연합(CIS) 총괄이 내정됐다. CIS 총괄에는 김의탁 SESA법인장(전무)이 옮겨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은 지난 연말 인사에서 이돈주 사장 후임으로 전략마케팅실장을 맡았으나 한 달여 만에 교체됐다.
박광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도 일신상의 이유로 사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아직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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