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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허 분쟁 이슈가 없는 외부파트너들 기술을 도입하고, 그들의 회사에 투자하는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다. 3~4곳의 파트너들과 깊숙하게 얘기하고 있어서, 잘 성사되면 조만간 성과에 대해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회사 중 일부는 전체 플랫폼기술을 다 확보하려고 진행하고 있다. 또 일부 회사는 각 필요한 요소를 들여와 협업하려고 한다. 두 가지 트랙을 함께 논의해서 mRNA 백신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이미 mRNA에 대해서 4~5년 전부터 관심을 갖고 국내 교수진과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원래 백신 면역보조에 대한 역할을 하기 위해 개발하고 논문도 발표했었다”고 말했다.
김 CTO는 “mRNA가 백신으로 이렇게 빨리 상용화되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해 GBP510 합성항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면서 동시에 mRNA도 특허에 대한 장벽들을 분석했다”면서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요소 기술 갖고 있는 글로벌 회사와 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안동 공장에서 당장 생산도 가능하지만, 좀 더 전문적이고 선진화된 mRNA 생산 기술을 도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