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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E는 고객 현장에 투입돼 문제를 정의하고 직접 구현·배포한 뒤, 이후 검증과 개선까지 맡는 엔지니어 직무다.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FDE 직무 채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원티드랩에 따르면 올해(1~9월) FDE 공고를 낸 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8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FDE 채용 포지션 수도 14.5배 늘었다.
FDE 인력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직무 정의와 요구 역량, 업무 범위가 기업마다 달라 세부 정보를 얻기 어려운 실정이다. 기업 역시 공고를 올려도 직무를 제대로 이해한 지원자를 찾기 쉽지 않다는 평가다. 이에 원티드랩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과 개발자가 직접 만나 FDE 직무에 대한 눈높이를 맞추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행사에서는 FDE 직무 및 시장 트렌드 소개와 기업별 FDE 활용 사례 발표에 이어 현직자 토크 세션을 진행한다. 토크 세션에는 정기수 원티드랩 FDE & AI부문 부문장, 전현준 프리랜서 AI 엔지니어, 한상윤 클리브 FDE가 연사로 나선다. 채용 설명회에서는 마키나락스·사이오닉에이아이·베슬에이아이·제논이 FDE 요구 역량과 채용 프로세스를 소개한다. 참가자는 관심 기업과 매칭되면 일대일 커피챗에 참여할 수 있으며, FDE 인재풀에 등록돼 이후 채용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참가 대상은 FDE 직무로 이직을 희망하는 2년 이상 경력 개발자 100명이며, 11월 16일까지 원티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원티드랩은 직접 FDE 인재 육성에도 착수한다. 개발 경력은 있지만 AI 활용 역량이나 고객 현장 경험이 부족해 FDE로 전환하기 어려운 개발자를 대상으로 ‘FDE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FDE의 실제 업무 흐름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수료생은 FDE 인재풀과 연계해 채용 기회로 연결할 예정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FDE 채용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아직 기업과 개발자가 이 직무를 각자 다르게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와 FDE 아카데미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FDE의 모습을 함께 정의하고 그에 맞는 인재가 시장에 충분히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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