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하반기 최대 기대작 '카이저', 6월 7일 정식 출시

김유성 기자I 2018.05.16 11:24:4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넥슨이 올 하반기 최대 모바일 기대작 ‘카이저(KAISER)’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카이저는 게임 개발사 패스파인더에이트가 개발하고 넥슨이 공급한다.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카이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넥슨은 카이저 를 다음달 4일 사전 오픈 서비스를 하고 7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시작한 카이저 사전 계약은 한 달만에 약 100만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리니지2 개발을 주도했던 채기병 PD는 모바일에 담아낸 풀 3D 그래픽 뿐만 아니라 ‘1대1 아이템 거래’, ‘장원 쟁탈전’ 등 카이저만의 핵심 요소를 공개했다. 그는 세상에 없던 R등급 MMORPG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채기병 패스파인더에이트 PD . 넥슨 제공
이날 현장에는 카이저 공식 홍보 모델로 발탁된 배우 유지태가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유지태는 “와넝도 높은 게임성을 앞세운 ‘카이저’의 홍보 모델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카이저’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자체 IP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며 “올해도 ‘카이저’를 포함해 장기적으로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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