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정보사 간부는 체포조로 선발된 36명의 요원들에게 체포 대상 명단을 불러준 뒤 “포승줄로 묶고 얼굴에 복면을 씌운 후 수방사 벙커로 이송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정보사 요원 30여명을 선발한 뒤 선관위 직원들을 체포·감금하는 임무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정보사 요원 36명에게 내린 체포조 지시 내용
"선관위 직원 30명 체포 뒤 수방사 벙커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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