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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은 지능지수(IQ)가 71~84 사이로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평균 지능보다 낮은 사람을 말한다. 일상생활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느린 학습자’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서 법적 보호·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번 후원금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선발된 서울시 경계선 지능 청년 10명의 일 경험 활동비로 사용된다.
청년들은 한 해 동안 종이 팩이 많이 배출되는 지역 상점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종이 팩을 회수하고 정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종이 팩이 제대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다. 이 과정에서 동료와의 소통, 협업, 갈등 해결 과정 등을 거치며 사회성 훈련까지 함께 이뤄진다.
정만복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이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자립의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일반 청년들에 비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절실한 경계선 청년들이 일 경험을 통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