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보호관찰 청소년 지원'…법무부에 후원금 1억원 전달

이용성 기자I 2024.12.09 16:15:1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거래소는 보호관찰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지원금 1억원을 법무부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보호관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지원금 전달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치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여 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에 잘 적응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지원액은 2억 4900만원이다.

거래소는 “실제 보호관찰 청소년의 전체 재범률과 비교한 결과 해당 사업 참여 청소년의 재범률이 3.5% 이상 낮아, 재범 방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건강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한국거래소의 후원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이 실질적인 회복과 재범 방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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