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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 인천서 비상철야농성 돌입 “윤석열을 파면하라”

이종일 기자I 2025.03.11 14:47:03

민주당 인천시당 등 4곳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 파면요구 농성 돌입
고남석 시당위원장 단식농성 나서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4곳이 인천원탁회의를 출범하고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재구속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에 나섰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11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진보당 인천시당, 조국혁신당 인천시당, 기본소득당 인천시당과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 야4당 인천원탁회의’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인천시당 당원들이 11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진보당 인천시당, 조국혁신당 인천시당, 기본소득당 인천시당 당원들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진보당 인천시당 제공)
고남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양재덕 실업극복인천본부 의장은 지난 10일부터 시청 앞 광장에 천막을 치고 단식과 함께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진보당,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당원들은 11일부터 철야농성에 합류한다. 10일 오후 7시에는 농성장에서 천주교 시국미사가 열렸고 11일 오후 7시에는 기독교 시국기도가 진행된다. 12일에는 불교 시국법회가 있다.

야당측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 취소는 대낮에 대한민국을 덮친 오폭(誤爆)이자 날벼락”이라며 “주범은 풀려나 활개치고 종범만 구속되는 앞뒤 안맞는 비정상의 연속”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시점에 벌어진 윤석열의 구속 취소는 내란수괴 체포·구속과 헌재의 파면이라는 정상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합의마저 뒤흔드는 제2의 비상사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천주교 신부들이 10일 오후 7시께 인천시청 앞 농성장에서 시국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제공)
야당은 “윤석열의 신속한 파면과 재구속을 촉구하는 비상철야농성을 벌인다”며 “내란세력에 의한 국가적 혼란과 비정상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당원들은 “헌법재판소는 민주헌정 수호를 위해 조속히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라”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비호하는 심우정 검찰총장은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 “내란 사태의 완전한 종식과 민주헌정수호를 위해 제 정당, 시민사회단체, 양심적인 종교계를 비롯해 300만 인천시민 모두 함께 나서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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