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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회의는 “윤석열 집권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우리는 똑똑히 목격해 왔다. 무엇이 공동체를 일으켜 세우고, 또한 거꾸러뜨려 절망과 좌절의 시간 속에 가두는지를”이라며 “오늘의 승리는 먼 도정의 한고비일 뿐”이라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 승리로부터 다음의 승리가, 더 나은 삶과 공동체를 위한 승리가 시작된다는 것을, 더 많은 정의와 더 많은 민주주의가 펼쳐질 미래가 우리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는 것을”이라며 “그러니 더욱더 과감히 요구하자. 더 많은 정의를, 더 많은 민주주의를 향해 지금부터 다시 전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작가회의는 “쿠데타에 대한 내란 및 외환죄에 대한 형사적 절차를 밟아가자. 신중하고도 단호하게, 헌법과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그들의 죗값을 묻는 일에 철저한 지지를 보내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