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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주요 불법행위 사건은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의 경기장 출입 저지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소지품 수색 △JTBC 취재기자 폭행 △경기장 지하실 무단침입 등이다.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의 사무실 진입을 저지한 업무방해 사건의 피의자는 모두 9명이다. 경찰은 이들 중 2명의 신원을 특정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의 소지품을 무단으로 수색한 혐의(강요 등)를 받는 피의자는 5명이다. 경찰은 이들 중 일부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쳤고, 다른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조사 출석 요구를 마친 상태다.
지난 5일 JTBC 취재기자를 폭행한 피의자는 6명으로, 경찰은 이 중 5명의 신상을 특정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경찰관 대상 공무집행방해·모욕 사건은 모두 11건이다.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욕설을 한 김모(45) 씨는 지난 25일 구속됐고,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시위 참가자들 사이 발생한 폭행 및 공중협박 등의 사건은 모두 44건으로 집계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수사가 종료된 1건을 제외하고 총 43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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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개표소 봉쇄 시위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기동대 200여개 부대를 현장에 배치했고, 시위 현장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적정 규모의 경력 배치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기동대 경력은 현장의 대화경찰·형사팀·지역경찰 등과 함께 인파 유지와 안전관리, 시위 참가자 간 마찰 방지에 중점을 두고 근무하고 있다.
경찰은 잠실 개표소 시위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미신고 집회’로 규정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정권 침해’와 관련된 자유로운 의사표현은 최대한 보장하되,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강제 해산 조치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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