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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민주당에 다시 말씀드린다. 노 전 대통령 본인 또는 가족이 3억원 상당 피아제 시계 2개와 수십억원을 스폰서 박연차로부터 불법적으로 받은 것은 ‘팩트’”라며 “노 전 대통령 측이 시계들을 논두렁에 버렸는지, 당시 보도된 것처럼 부숴버렸는지는 고위 공직자가 수억원대 명품시계들과 수십억원의 불법금품을 받으면 안 되고, 그게 드러나면 누구라도 처벌받아야 한다는 본질을 전혀 가리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노 전 대통령 관련 논란 당시 민주당 정치인과 친민주당 성향 언론들도 노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정치인들은 노무현 수사 당시 노무현을 가혹하리만치 원색적으로 비난했지 전혀 옹호하지 않았다”며 “당시 한겨레 등 친민주당 성향 언론들은 노무현에게 극단적 선택을 종용하는 듯한 잔혹한 칼럼을 내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이 진짜로 극단적 선택을 하자 민주당 정치세력은 그걸 이용해 20년 가까이 노무현이 조작수사에 당한 피해자라는 허구의 노무현 피해자 신화를 만들어 자기들 정치적 이익에 악용해 왔다”며 “‘노무현이 검찰 조작수사에 당했으니 복수해야 한다’는 허구의 가스라이팅의 결말이 오늘 전 국민에게 지옥문을 연 검찰제도 자체의 폐지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제 말이 틀렸으면 하나마나한 욕설 말고 팩트를 가지고 말하라”며 “민주당의 팩트 반박을 기다리겠다. 그래야 국민을 위한 생산적 정치”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찰, 내일부터 지옥문이 열린다’ 토론회에서 노 전 대통령의 시계 수수가 사실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노 전 대통령 수사를 총괄했던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의 “논두렁(시계)은 국정원 작품”이라는 발언을 거론하며 “한 의원은 검찰조차도 부정한 ‘논두렁 시계’가 본질이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했다”며 “(한동훈의) ‘지옥문’ 저주는 결국 자신에게로 향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