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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강씨가 지상 3층에서 지하 3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씨와 함께 있던 나머지 인부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철거현장 담당자는 “포크레인(굴착기)에 주유를 하기 위해서 1층에서 호스를 끌고 3층까지 올라가서 주유하려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32명과 경찰 20명 등 총 169명을 투입하고, 소방장비 등 총 35대를 가동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추가 붕괴 위험을 고려해 낙하물 제거 및 건물 잔해물을 걷어내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매몰자 위치가 확정되지 않아 긴 작업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야간 구조작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매몰자 위치를 파악하는 등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