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국민안전처는 올해 3월부터 전국 초고층 건축물 107개를 대상으로 대형화재를 가정해 ‘민·관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 자위소방대의 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거주자의 화재대피 훈련을 하기 위해 실시한다.
안전처는 지난 1월부터 대학교수 및 소방기술사, 시·도 소방본부 훈련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재난대응훈련 TF팀을 운영해 초고층건물 훈련 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이 훈련 지침을 바탕으로 서울, 부산 등 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자체 초고층건물 재난대응 훈련 계획을 마련해 3월부터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민·관은 비상용 엘리베이터, 피난계단을 이용한 인명 대피, 비상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소방력 진입, 현장지휘소, 방재실간 지휘체계 훈련, 옥내소화전, 비상방송설비 등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압 등을 훈련한다.
안전처는 “재난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 합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