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표결날, 여의도·광화문서 집회…교통혼잡 심각할 듯

정윤지 기자I 2024.12.13 17:43:29

14일 오후 1시, 여의도·광화문서 집회
경찰 “교통정체 예상,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이 이뤄지는 1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경찰은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일대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에 수많은 시민이 모여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14일 오후 1시부터 국회 인근 주변 의사당대로, 여의공원로, 은행로 등 곳곳에서 집회가 열리고 도심에서도 여러 단체의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여의도권 및 도심권의 교통정체가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은 도심과 여의도권의 경우 먼 거리에서부터 교통경찰을 사전 배치해 차량을 우회 조치하고, 여의대로와 의사당대로 등 국회 인근 도로를 집중 교통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회 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180여 명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교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과 여의도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석열 탄핵안 통과

- 헌재,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 '소추 모호성' 지적 - '내란죄' 철회 논란 의식?…헌재, 尹탄핵심판 브리핑 취소 - 尹탄핵 '내란죄' 논란에…이재명 "권성동, 과거 현명함 되찾길"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