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성북구, 창작 뮤지컬 '심우' 무료 진행

김태형 기자I 2022.06.15 18:06:16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이 성북문화원(원장 조태권), 극단 더늠(대표 차지성)과 함께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정신을 다룬 창작 뮤지컬 ‘심우’를 25, 26일 성북동 심우장에서 진행한다.

뮤지컬 ‘심우’는 1937년 만해 한용운 선생이 일송 김동삼 선생의 장례를 심우장에서 치른 이야기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가의 치열한 삶과 고민을 감동적으로 다뤄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사전예약자에게 전 회 무료로 진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성북동 심우장으로 거처를 옮긴 뒤 그를 따르는 수많은 독립지사가 성북동, 정릉동 등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성북구는 그야 말로 독립운동가의 도시가 되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번 6월 29일이 만해 한용운 선생의 입적 78주기이니 만큼 많은 시민께서 뮤지컬 심우를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사진=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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