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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외국인투자 워크숍…지자체 투자유치 노하우 공유

김형욱 기자I 2024.12.06 16:19:25

日도레이 투자 이끈 구미시 등 우수사례 공유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지방(기초)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및 관계기관 외국인투자 유치 담당자 160여명이 참여한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10월23일 경북 구미시 도레이첨단소재 구미5공장 기공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4번째부터) 김장호 구미시장,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국장,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국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회장. (사진=산업부)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자체별 투자유치 현황과 전망과 함께 최근 일본 도레이의 추가 투자를 유치한 구미시 등 지자체 외국인투자 유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듀폰코리아·르노코리아 등 외국인투자기업 입장에서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안병수 외국인투자연구센터장과 정무섭 동아대 교수 등 전문가가 지자체 투자 현황 및 전략을 논의하고 바이오·모빌리티 등 주요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외국인투자 유치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며 “지자체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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