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지방(기초)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및 관계기관 외국인투자 유치 담당자 160여명이 참여한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 지난 10월23일 경북 구미시 도레이첨단소재 구미5공장 기공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4번째부터) 김장호 구미시장,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국장,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국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회장. (사진=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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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자체별 투자유치 현황과 전망과 함께 최근 일본 도레이의 추가 투자를 유치한 구미시 등 지자체 외국인투자 유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듀폰코리아·르노코리아 등 외국인투자기업 입장에서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안병수 외국인투자연구센터장과 정무섭 동아대 교수 등 전문가가 지자체 투자 현황 및 전략을 논의하고 바이오·모빌리티 등 주요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외국인투자 유치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며 “지자체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