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 브라질 치킨에 한국식 생맥주로 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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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6.02.23 13:31:00

정상회담 후 브라질 음식·음악 가미해 분위기↑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청와대는 23일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브라질 음식과 음악으로 환대했다. 청와대 복귀 후 첫 국빈 방문인 룰라 대통령을 위해 공식 환영식도 열었다.

이날 공식 환영식과 국빈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브라질 대통령 내외의 취향을 반영했다. 브라질 문화와 국민에 대한 존중도 표시했다. 청와대는 이들이 머물 숙소에 백자합에 담은 꽃송편과 꽃바구니, 과일 세트를 비치했다. 브라질 대통령 내외가 담긴 드로잉 케이크도 선물했다. 케이크 위에는 포르투갈어로 ‘항상 함께’라는 문구를 새겼다.

공식 환영식은 룰라 대통령 내외가 도착한 직후 진행됐다. 청와대 진입 때부터 취타대와 전통의장대가 차량을 호위했다. 280여명이 도열했다. 어린이 환영단 25명도 함께했다.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서였다.

국빈 만찬은 한국과 브라질 문화의 화합을 보여주는 메뉴와 공연으로 꾸린다. 건배주에는 브라질의 사탕수수 증류주인 ‘까샤사’를 활용한 칵테일이 오른다. 주 메뉴는 브라질식 바베큐 요리로 구성할 예정이다. ‘흑백요리사2’에 출연했던 유용욱 셰프가 바베큐를 현대적으로 재현한다.

까샤사
만찬 뒤에는 양국 정상 내외가 상춘재에서 친교 시간을 갖는다. 청와대는 브라질산 닭고기로 만든 한국식 닭요리(치킨)와 한국 생맥주를 대접한다. 양국 간 화합을 기원하는 취지다. 친교 일정 말미에는 룰라 대통령이 아끼는 시인 카를루스 드루몽 드안드라지의 시 ‘손을 맞잡고’가 낭독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선물에도 공을 들였다. 룰라 대통령이 축구팬인 점을 고려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준비했다. 한국 화장품과 호작도도 담았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점을 감안해 한국의 대표적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의 평전도 전달했다.

부인 잔자 여사에게는 삼성 휴대폰과 뷰티기기, 반려견용 장식품을 증정한다. 삼성 휴대폰에는 잔자 여사의 이름이 각인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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