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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최고위원들의 직을 내려놓으며 그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당시 진 의원도 청년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으며 친한계에서 이탈했다는 평가가 나왔었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한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친한계에 다시 합류한다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진종오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한 전 대표는 진 의원을 포함한 다수의 친한계 의원들과 서울 모처의 한 식당에서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진 의원과 한 전 대표의 소통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나 사퇴 이후 만남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오늘)식사와 티타임을 이어가며 다른 친한계 의원들과 함께 회포를 풀었다”고 전했다.
이에 원조 친한계로 불리는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같은 날 SNS에서 “진종오 의원님 환영합니다”라며 친한계 대열 합류를 반겼다.